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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여덟시간

연필깎이 추천 CARL CP-90 Red

​지난번에 한번 소개한바 있는 Carl의 연필깎이다.

 

충격 보호는 그다지 되지 않을 듯한 패키지다. 그렇지만 제품을 알아보기는 쉽다.

 

모델명 CP-90이 알아보기 쉽게 적혀있다. 

 

 

꺼내고 나니 단번에 사진이 화사해보인다. 빨간색을 구입했다. 외관은 직관적이고 귀엽다.

 

 

크기는 이러하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국산 자존심!! (그치만 핵심부품은 수입산이라 알고있다) 하이-샤파 (기차모양 연필깎이)보다 훨씬 작다. 한손에 쉽게 쥐어진다. 

 

 

뒷모습이다. 심 크기 조절은 없다. ㅜㅜ 그치만 분리 세척(털기 정도)은 가능하다. 심이 끼거나 하는 불상사가 생기면 하이-샤파 기차와 같은 방법으로 자가수리?가 가능하다. 

 

이 연필깎이의 결정적인 단점. 연필을 잡는 부분이 쇠다. 고무가 아니다 이런..

연필이 상한다. 너무 비싼 연필은 쓰지 않는게 좋겠다.

 

 

 

 

사용기를 써야하니 연필을 깎아보기로 한다. 그렇제 짧뚱한 연필들은 아니다...

 

연필깎이가 작으니 연필이 상대적으로 엄청 길어보인다.
몸체가 플라스틱이라 가벼우니 꽉 쥐고 조심스럽게 연필을 깎길 바란다.

충분히 깎이면 더이상 깎이지 않고 손잡이가 헛돈다. 역시 일제..

투명한 쓰레기받이? 부분은 우리가 아는바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분리해서 연필가루를 버릴 수 있다.

 

 

 

 

다 깎은 연필의 모습이다. 심 부분의 나무가 일자가 아니고 비스듬하게 깎이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비스듬하지 않고 일자로 깎인게 더 좋다.

 

 

연필 Grab 부분이 철이라는걸 제외하고는 만족스럽다.

다만 연필 찍히는 자국이 남기는 남으니 그것이 신경쓰인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CARL CP-90 연필깎이의 구입가는 1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