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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 한잔

[하루에 커피 한잔] 커피빈 바닐라라떼 편의점커피 (5월 11일)

​CoffeeBean Vanilla Latte PET Container

 

 

 

커피빈 바닐라라떼는 처음 런칭되었을 때 커피빈 앞을 지나가다가 무료로 받았던 페트병 커피음료다.

그냥 커피빈 바닐라라떼라고 하기엔 헷갈릴 소지가 있고.. 그렇다고 페트 커피음료라고 하기엔 뭔가 생소한 그런 제품이다.

편의점에 가면 정가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물론 할인받을 수도 있다.)

​유명한 페트 커피음료인 아카페라보다 조금 크다. 용량은 300ml이고, 커피빈 커피추출액 24%, 우유 40%, 천연바닐라추출물 0.02%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커피음료라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고카페인이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함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편의점 커피음료의 장점이 우유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매일유업 카페라떼, 남양 프렌치카페에도 우유(탈지분유 아님)가 들어있어서 좋다. (국산제품 사랑~)

최근에 몇 번 마셔본 외국 캔커피들은 제품 특성상 유통과정도 길어서 그런지 물+탈지분유의 조합이어서 영 유쾌하지 않았다.

 

 

뒷면(?)에는 영양성분과 제조관련된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페트용기라 재활용이 가능하다.

서울우유에서 유통하여 판매하며, 의외로 제조원은 서울우유(위탁)가 아니라 아셉시스글로벌(주)라는 기업이다.

 

 

맛은 커피빈에 직접 가서 사마시는 제조음료보다는 덜하지만, 약간 복불복인 아카페라보다 무난하게 맛있다.

천연바닐라"추출물"도 들어있어서 감성적인 맛을 더해준다. 포화지방이 3.3g 포함되어 있는 것은 우유 때문이려니 하고 관대하게 넘어가도록 하자.

 

재구매의사는 보통이다. 별 세개 반 정도.

값이 싼 편은 아니다. (정가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