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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 한잔

[하루에 커피 한잔] 자바 몬스터 커피+에너지 코나블렌드 캔커피 (5월 8일)

​JAVA MONSTER COFFEE + ENEREGY KONA BLEND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도 편의점만큼이나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이다.

얼마전에는 에너티드링크음료로 유면한 몬스터의 캔커피를 발견했다.

신제품이라고 마침 세일도 하고 있어 두 종류 중에 무난해보이는걸로 한 캔 집어왔다.

난 분명 무난해 보이는 걸로 집어왔는데...

 

​패키지 디자인이 굉장히.. 고어하다

 

 

​여타 제품보다 첨가물의 종류가 많은 느낌이다. 특이한점은 타우린이 들어있다. 박카스에도 들어있는 바로 그 타우린이다.

 

 

​글씨가 빽빽하게 들어있는 것이 디자인을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그다지 예뻐보이지는 않는다. Win95시절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에서 고딕체로 작성한 듯한 느낌이다.

다만 가장자리에도 해당 제품의 아이덴티티에 관한 설명을 적어두는 등 열심이다.

 

 

​캔 입구부분의 캔따개 손잡이? 이걸 뭐라 그러더라... 아무튼 검은색으로 칠하고 M자가 씌여있어 디자인이 예쁘다.

유일하게 맘에 든 부분이다.. 그러고보니 코나 몬스터 캔커피는 은색이 아니라 금색이다.

 

 

 

정확한 색이 궁금하여 종이컵에 따라보았다. 사진에도 조금 진한 느낌인데 실제로도 진하다는 느낌이 든다.

맥심 모카골드나 화이트골드를 타먹다보니 진하게 느껴진 듯하다.

 

맛은 연유커피+물+설탕의 맛이다.

그런데 첫맛이 새콤?! 약간 특이하다. 레쓰비를 생각하고 마셨는데 깜짝 놀랐다.

첫맛은 연유와 톡쏘는 코나커피의 시큼한 맛이고 후반부는 무난하면서 캬라멜향이 살짝 난다.

 

용량이 큰 것이 또다른 특징인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재구매는 절대 하지 않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