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Origami Pike Place Personal Hand Drip Bag Coffee
지난 연휴때 집에서 베란다 블랜드 퍼스널 드립 내려먹기에 실패하고 (끓는 물로 드립을 한게 정말 큰 실수였던 것같다)
오늘은 기필코 정상적인(?) 맛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드립을 시도하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피식 웃으면서 지나갔다..)
종이컵 끝을 접어서 간이 주전자로 사용하였다. 녹색 곰팡이처럼 보이지만 스타벅스 퍼스널 드립이 녹색 패키지라서 녹색이 비춘 것 뿐이다 실제로는 검은 원두다!
기분탓인지 원두가 습기먹고 조금 뭉쳐있던 것 같았는데... 아무튼 열심히 내렸다.
10~20ml를 먼저 부어서 원두를 데운 후
뜨거운 물 150ml * 2 컵을 연속하여 살살 부었다.
결과는? 쓰다
ㅠㅠ
그리고 스모키향이 강렬하다!
우 원두를 잘못 택한 것같다.
그래서 그냥 매우 희석해서 아이스커피로 만들어버렸다.
세로 얼음틀로 만든 세로 얼음인데 컵에 넣으면 가로얼음이 되어버린다. 왜지?
카누라고 생각하고^^ 마시기로 했다. 스타벅스 오리가미는 굳이 안 사도 되겠다.
컨테이너에 비치는 어벤저스 마우스패드가 귀엽다! 뀨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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