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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 한잔

[하루에 커피 한잔] STARBUCKS PIKE PLACE ORIGAMI (5월 7일)

Starbucks Origami Pike Place Personal Hand Drip Bag Coffee

 

지난 연휴때 집에서 베란다 블랜드 퍼스널 드립 내려먹기에 실패하고 (끓는 물로 드립을 한게 정말 큰 실수였던 것같다)

오늘은 기필코 정상적인(?) 맛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드립을 시도하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피식 웃으면서 지나갔다..)

​종이컵 끝을 접어서 간이 주전자로 사용하였다. 녹색 곰팡이처럼 보이지만 스타벅스 퍼스널 드립이 녹색 패키지라서 녹색이 비춘 것 뿐이다 실제로는 검은 원두다!

기분탓인지 원두가 습기먹고 조금 뭉쳐있던 것 같았는데... 아무튼 열심히 내렸다.

10~20ml를 먼저 부어서 원두를 데운 후

뜨거운 물 150ml * 2 컵을 연속하여 살살 부었다.

 

결과는? 쓰다

ㅠㅠ

 

그리고 스모키향이 강렬하다!

우 원두를 잘못 택한 것같다.

 

그래서 그냥 매우 희석해서 아이스커피로 만들어버렸다.

세로 얼음틀로 만든 세로 얼음인데 컵에 넣으면 가로얼음이 되어버린다. 왜지?

카누라고 생각하고^^ 마시기로 했다. 스타벅스 오리가미는 굳이 안 사도 되겠다.

컨테이너에 비치는 어벤저스 마우스패드가 귀엽다! 뀨우 고마워